지휘자 손성돈 총감독, '베트남 음악계의 박항서'로서 민간외교관 역할 화제

최현주 기자  |  2020.02.05 10:26


손성돈 음악총감독은 한국-베트남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의 2019년 베트남 일정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손성돈 총감독은 2018년 애틀란타에서 열린 국제 지휘자 콩쿨(ICWC) 준우승, 서울시청광장 개막공연, 인천국제공항공사 창사 20주년 콘서트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 클래식 무대와 크로스오버 음악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다.

손감독은 특히 한국 베트남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의 총감독으로서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국립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전공과 합창 지휘전공의 초빙교수를 시작으로, 안장국립대(An Giang) 음악과, 팜반동 대학교(Pham Van Dong) 음악교육과와 음악교사연수 프로그램의 초빙교수로 임명되었다. 하노이 국립사범대학교(Hanoi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al)에서 국제 문화교류 세미나와 국제문화교류 콘서트를 ‘Giao su Son sung don' 타이틀의 음악감독으로 베트남 뮤지션들과 함께 여러 지역에서 공연과 음악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자로의 존경을 받게 되어 팜반동정부와 대학에서 감사패를 받았고 지난 11월 개교 20주년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열린 안장국립대학교 손감독의 콘서트 무대가 3000여명의 학생 및 지역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미 꽝아이 지역 팜반동대학교에서 역시 여러 공연과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와 같은 행보들이 이미 베트남의 방송사 Nhan Dan TV News 토크쇼와 VTV3 아침방송 토크쇼 그리고 꽝아이 TV 뉴스, 안장성 TV뉴스 등 다양한 방송 신문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소개되었고, 꽝아이 팜반동 대학과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현재는 여러 곳에서 손감독에게 더 많은 활동을 바라고 있다. 한마디로 베트남 음악계의 박항서인 셈이다.



손성돈 총감독은 현재 서울 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 비영리 예술단체 S.N.G음악 연구소 대표, 안양 아트 쳄버 앙상블 음악감독, 월드 뮤직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2020년에는 교수로 대학에서 강의와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휘자로서 베트남에 K 클래식을 알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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