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SON 평점 6... 알리가 경기 바꿔놓았다" 최고 평점8

김우종 기자  |  2020.02.06 07:12
손흥민(오른쪽)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는 순간. /AFPBBNews=뉴스1
시즌 14호골을 넣은 손흥민(28·토트넘)이 평점 6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9 ~ 2020 잉글랜드 FA컵 32강전 재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을 펼친 끝에 시즌 14호골까지 터트리며 웃었다. 4경기 연속 골.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노리치시티와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었지만 최고 평점 주인공은 알리에게 돌아갔다. 알리는 후반 15분 은돔벨레 대신 교체로 들어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 매체는 "알리가 경기를 바꿔놓았다. 루카스 모우라의 동점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 장면에 기여했다"면서 평점 8점을 줬다.

이밖에 모우라와 윙크스, 세세뇽이 7점을 얻었다. 탕강가, 오리에, 알더베이럴트가 6점, 은돔벨레와 다이어, 요리스 골키퍼가 5점을 각각 기록했으며, 베르통헨이 4점으로 최하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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