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또 트레이드, 스트리플링 보내고 20세 유망주 영입

김우종 기자  |  2020.02.06 09:58
스트리플링의 투구 모습.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31)이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로 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스트리플링이 LA 에인절스로 이적한다. LA 다저스는 앤디 페이지스(20)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스트리플링은 LA 에인절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플링은 2016년 다저스에 입단한 뒤 2019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0승 24패 평균자책점 3.51.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47을 마크했다.

다저스가 영입한 페이지스는 외야 유망주다. 지난해 루키 리그에서는 63경기에 출전, 타율 0.298 19홈런 55타점 57득점 장타율 0.651 출루율 0.398을 기록했다.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한 외야수 무키 베츠(28)와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35)를 영입했다. 또 LA 에인절스에서 뛴 내야수 루이스 렝기포(23)를 데리고 왔다.

대신 다저스는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24)를 보스턴, 우완 마에다 겐타(32)를 미네소타, 작 피더슨(28)을 에인절스에 각각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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