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착' 김수현→'낭만닥터2' 양세종..특급 카메오[★FOCUS]

이건희 기자  |  2020.02.08 11:30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방송가에 짧은 출연에도 놀라운 존재감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특급 카메오 열풍이 거세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 출연한 김수현,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이길복)에 모습을 드러낸 양세종, 그리고 앞으로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이 예고된 최지우까지 대중들이 환호하고 있다.

먼저 김수현은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인연으로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

김수현이 '사랑의 불시착'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알려지자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군 전역 후 tvN '호텔 델루나' 최종회에서 깜짝 등장해 존재감을 내뿜었던 그이기에 '사랑의 불시착' 속 어떤 캐릭터로 나올지 관심이 갔다.

일각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역으로 출연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그는 지난달 19일 방송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동구 캐릭터로 분했다. 동구는 북한에서 내려온 엘리트 간첩이지만, 정체를 감추기 위해 짜장면 배달원으로 일하며 바보 같은 매력을 뽐내는 인물.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현빈 분)을 구하러 온 5중대원인 표치수(양경원 분), 박광범(이신영 분) 김주먹(유수빈 분), 금은동(탕준상 분)과 '귀때기' 정만복(김영민 분)에게 선배미를 뽐내는 동시에, 중국집 사장에게는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영 직후 에필로그에 출연했던 김수현의 존재감이 본편보다 강렬했다는 평도 나왔다.

양세종./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한 양세종은 전 시즌이었던 '낭만닥터 김사부1'에 출연한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는 의리를 보였다. 더욱이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1'에서 거대병원 원장 도인범(최진호 분)의 아들로, 돌담병원에 내려와 김사부(한석규 분)과 인연을 맺었던 인물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방송에서 윤아름(소주연 분)의 전화를 받고 미소를 짓는 장면만으로도 대중들의 환호를 불렀다. 윤아름이 누군가의 말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고, 바로 그의 모습이 함께 얼굴 일부분이 비춰졌기에,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아직 도인범은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비춰줄 모습이 많기에, 그가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볼 일이다.

최지우./ 사진=김창현 기자


여기에 아직 출연을 하지 않았지만, '사랑의 불시착' 최지우의 출연 소식도 반갑다. 앞서 '사랑의 불시착' 속 '한국 드라마 매니아' 김주먹은 윤세리로부터 최지우를 보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상태. 이에 많은 이들은 김주먹과 최지우의 만남이 실제로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최지우가 '사랑의 불시착'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도 또 다른 재미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대중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과 '낭만닥터 김사부2'에 존재감 만렙인 배우들이 특급 카메오로 출연하며 극을 보는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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