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삭발' 깜짝 변신, 특유의 카리스마 이미지 여전

이원희 기자  |  2020.02.08 04:36
조세 무리뉴 감독(오른쪽). /사진=풋볼 런던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삭발한 머리로 깜짝 변신했다.

메트로, 풋볼 런던 등 영국의 현지 언론들은 8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무리뉴 감독은 삭발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했다. 다소 파격적인 변신이었다. 헤어스타일은 바뀌었지만 무리뉴 감독 특유의 카리스마 이미지는 여전했다.

이날 영국의 스포르트 바이블은 "포르투갈 감독 무리뉴가 짧은 휴식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해 11월부터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그간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삭발한 머리는 다소 놀랍다는 반응이다. 축구팬들도 트위터를 통해 "잘 어울린다', "놀랍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무리뉴 감독의 삭발 변신은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종종 삭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삭발하기 전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리그 5위 토트넘은 10승 7무 8패(승점 37)를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첼시(승점 41)와 승점 4차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아스톤빌라와 원정경기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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