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9년 연속 '아시아 리그 1위!' IFFHS 세계프로축구 순위 선정

이원희 기자  |  2020.02.11 20:54
K리그 우승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가 9년 연속으로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리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연맹은 "IFFHS이 지난 달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9년 전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 따르면, K리그는 전 세계 리그 중 30위로 차지하며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리그는 지난 2011년부터 9년 연속으로 IFFHS 통계에 따른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IFFHS는 1991년부터 매년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의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각국의 상위 5개 클럽이 기록한 자국 리그, 국제대회, FA컵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전 세계 리그를 4등급으로 분류하여 가중치를 두며, K리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3등급에 위치해 있다.

K리그의 2019년 환산점수는 520.5점(30위)이었고,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가 518점(32위), 일본 J리그(434점, 37위), 중국 슈퍼리그(428.5점, 39위)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19년도 전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287점), 브라질 세리에A(1165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141점) 순서였다.

◇ 2019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아시아)-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2020. 1. 20 발표
순위 / 아시아순위 / 국가 / 점수
30위 / 1위 / 대한민국 / 520.5
32위 / 2위 / 사우디아라비아 / 518
37위 / 3위 / 일본 / 434
39위 / 4위 / 중국 / 428.5
60위 / 5위 / 이란 / 344.5
67위 / 6위 / 우즈베키스탄 / 292.5
68위 / 7위 / 카타르 / 287
73위 / 8위 / 태국 / 271.5
75위 / 9위 / 이라크 / 264.5
79위 / 10위 / 아랍에미리트연합 / 261

베스트클릭

  1. 1선우은숙 이혼..며느리 최선정, 생기 잃은 근황 "웃음도 잃어"
  2. 2"경외심 불러일으켰다" 이정후 '미친 수비→동료는 극찬의 욕설'... 행운의 안타까지 적립, 팀은 3-4 역전패 [SF 리뷰]
  3. 3김새론, 열애설→복귀 무산 후..'빛삭' 안 한 근황
  4. 4[속보] 고우석 돌연 마이애미행, '타격왕' 아라에즈와 4대1 전격 트레이드
  5. 5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6. 6일본 우승! 91분 극장골→日골키퍼, PK 막고 폭풍눈물... '미쳤다' 모두 추가시간에 일어난 일, 우즈벡 1-0 격파
  7. 7손흥민 팔면 870억→토트넘은 SON 잔류 선택! 게다가 '역대급 조건' 보장한다... 사실상 종신 계약
  8. 8방탄소년단 정국, 美골든하우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
  9. 9'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 김민재 기억 되살려라!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투헬 "탐욕스럽다" 비판 뒤집을까
  10. 10"제가 나이를 먹어서... 타격감 안 좋다" 그래도 KBO 최고 포수는 만족하지 않았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