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예술 알리는데 최선 다할 것"

이건희 기자  |  2020.02.12 06:17
송강호./사진=스타뉴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주연 배우 송강호가 앞으로도 한국 영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송강호는 11일 오전 '기생충' 배우 및 제작진과 함께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께서는 다른 일정 때문에 같이 귀국하지 못했는데 저희들끼리라도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10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영화상까지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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