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응원 덕 좋은 결과"..오스카 4관왕 '기생충' 팀 금의환향 [종합]

강민경 기자  |  2020.02.12 08:44
배우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송강호, 곽신애 대표, 조여정, 박명훈, 장혜진(왼쪽부터) /사진=김휘선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주역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송강호는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우 송강호 /사진=김휘선 기자

'기생충'의 주역인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박명훈,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 등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배우 이선균 /사진=김휘선 기자

예정시간 보다 이르게 도착한 이들은 취재진 앞에서 밝은 미소로 인사를 전했다.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은 편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배우 조여정 /사진=김휘선 기자

송강호는 배우들을 대표해 금의환향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봉준호 감독께서 약속된 다른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귀국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과 영화팬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배우 최우식 /사진=김휘선 기자

또 송강호는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배우 박소담 /사진=김휘선 기자

곽신애 대표는 "이렇게 이른 아침에 나와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한만큼 송구스러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가 더 취재를 할 수 있도록 따로 날짜를 잡아서 연락을 드리겠다. 그때 다시 뵈면 좋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김휘선 기자

앞서 '기생충'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등 4관왕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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