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망주' 바르사 아베, 햄스트링 파열 중상... 올림픽 불투명

박수진 기자  |  2020.02.12 17:51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 일본 투어에 나섰던 아베. /AFPBBNews=뉴스1
쿠보 다케후사(19·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일본이 자랑하는 축구 유망주인 아베 히로키(21·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하고 말았다.

일본 풋볼 웹존 등 복수 언론은 12일 "아베의 부상이 심각하다. 오른쪽 대퇴부 힘줄이 끊어지는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5개월 동안 뛸 수 없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베는 지난 2일 열린 프라트와 2019~2020 세군다B(3부리그) 원정 경기에 후반 22분 교체 출전했지만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결국 후반 3분 교체 아웃됐다.

이후 아베는 검진 이후 수술을 선택했고 5개월 동안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아들었다. 일본이 자랑하는 유망주인 아베는 결국 올림픽 출전이 요원해졌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은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데 재활을 거쳐 경기 감각 회복까지 시간이 촉박해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아베는 계속해서 바르셀로나 2군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세군다B에서 20경기 4골을 넣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A매치 3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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