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희 감독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전에 앞서 이재영의 소식을 전했다.
이재영은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마치고 무릎을 다쳐 재활 중이다. 그러던 중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서진용(28)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박 감독은 "운동은 운동이고 사생활은 사생활이다. 복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이재영을 걱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아직 어리니까 연애보다는 배구에 더 빠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영은 순조롭게 회복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재활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단계로 넘어갔다고 한다. 박 감독은 "이제 서브 리시브 등 가벼운 볼 운동을 시작했다. 웨이트는 무게에 적응하고 있다. 배구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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