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안필드 증축 ’61,000석’…EPL TOP3 목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14 01:57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리버풀이 홈 구장 안필드 증축에 나선다.

리버풀은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54,074명을 수용하는 안필드에 7,000여석을 추가해 61,000석까지 확장하는 증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7100만 유로(약 원)를 투자한다.

2022/23시즌 개막전까지 공사를 마치는 것이 목표다. 리버풀은 구장 확장에 대한 공공 협의를 시작됐다고 전했다. 첫 단계에서 800건 이상의 응답이 접수됐다. 열광적인 홈팬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수치다.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리버풀은 확장되는 안필드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대한 클럽의 공헌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 기업체들, 팬들과 협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로 조성되는 좌석 중 일반석은 5,200석이고 약 1,800석은 라운지/스포츠 바 형태로 구성된다. 증축이 마무리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74,879석)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62,303석)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3번째로 큰 경기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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