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영화 역사를 다시 썼다. '기생충'은 9일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비영어권 영화이자 '마티'(1955년) 이후 65년만에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로 기록되게 됐다. 그야말로 예술영화 정점인 칸영화제와 상업영화 정점인 할리우드에서 동시에 인정받은 셈이다. 한국영화사와 세계 영화사를 바꾼 쾌거다.
○…주지훈이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의 신작인 '사일런스'에 출연한다. '사일런스'는 안개가 자욱한 대교에서 연쇄 충돌 사고가 일어나고 그 여파로 정체불명의 괴수가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주지훈은 올해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 SBS드라마 '하이에나'에 이어 3월 사전 제작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를 선보이고 하정우와 김성훈 감독의 '피랍'을 찍고 '사일런스'를 찍는, 그야말로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가 CJ ENM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이은 양해각서(MOU) 체결로 공고한 파트너싶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덱스터스튜디오는 안정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써 CJ ENM을 2대 주주로 확보하게 됐다. 이어 양사는 다양한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한편 CJ ENM은 덱스터스튜디오 뿐 아니라 김용화 감독이 설립한 신생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에도 지분 투자를 했다. 또 CJ ENM은 '터미네이터' '6언더그라운드' '미션 임파서블' 등을 제작한 스카이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