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1위 질주 vs 2위 '작은 아씨들' [주말흥행기상도]

전형화 기자  |  2020.02.15 10:15


장유정 감독의 '정직한 후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이번 주말 누적 7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뒤를 이어 같은 날 개봉한 '작은 아씨들'이 누적 50만명 가량으로 2위를 차지할 것 같다. '클로젯'은 누적 110만명 가량으로 3위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로 2월 극장 관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정직한 후보'와 '작은 아씨들' 선전으로 극장가에 다시 온기가 돌고 있다. 19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하면 극장가가 예년처럼 회복될지, 이래저래 이번 주말 관객 회복세가 관건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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