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성동일X엄지원 "몹쓸 프로다" 솔직한 입담 과시

이정호 기자  |  2020.02.15 10:29


배우 성동일과 엄지원이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 출연해 남다른 웃음을 안긴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방법'에 출연 중인 성동일과 엄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우리 딸 혜리 때문에 나왔다"는 성동일은 "혜리를 보면 진짜 내 딸이 잘 되는 것처럼 흐뭇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엄지원은 노래를 즐겨 듣느냐는 물음에 "노래에 대한 기억은 듀스, 서태지에서 멈춰있다"며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토로해 눈길을 모았다. 성동일 또한 "저는 녹색지대까지"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것. 하지만 이후 엄지원은 결정적인 가사를 포착하는 데 성공해 멤버들로부터 환호를 자아내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성동일과 엄지원의 솔직한 매력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성동일은 받아쓰기에 앞서 음식을 구경하던 중 갑자기 국물을 마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확실하게 아는 것만 적는다"며 휑한 받쓰 판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엄지원은 내내 우아함을 뽐내다가도 음식을 맛본 뒤 진심 어린 감탄을 표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태어나서 반찬투정 해본 적이 없다"는 성동일은 이날 놀토의 최대 투정쟁이로 등극해 웃음을 유발했다. 여섯 가지 힌트를 두고 "저는 다 마음에 안 들어요"라며 힌트 투정부터 시작해 "왜 이렇게 까다롭냐", "이거 몹쓸 프로네"라며 투정을 부려 "반찬 투정 빼고 다 한다"는 말을 들은 것. 하지만 어느새 가사 받아쓰기에 열정을 보이며 몰입한 성동일은 급기야 "우리집 아파트 건다"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날 제작진은 피오가 속한 블락비 멤버 지코의 노래를 출제하며 정면승부에 나섰다. 노래 제목을 들은 피오는 "지코 노래는 다 안다"며 자신감을 표한 것. 다른 멤버들 또한 "어떻게 이걸 내지?", "저는 이 노래 춤도 다 외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진과 놀토 멤버들의 정면승부 결과는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클릭

  1. 1선우은숙 이혼..며느리 최선정, 생기 잃은 근황 "웃음도 잃어"
  2. 2"경외심 불러일으켰다" 이정후 '미친 수비→동료는 극찬의 욕설'... 행운의 안타까지 적립, 팀은 3-4 역전패 [SF 리뷰]
  3. 3김새론, 열애설→복귀 무산 후..'빛삭' 안 한 근황
  4. 4[속보] 고우석 돌연 마이애미행, '타격왕' 아라에즈와 4대1 전격 트레이드
  5. 5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6. 6일본 우승! 91분 극장골→日골키퍼, PK 막고 폭풍눈물... '미쳤다' 모두 추가시간에 일어난 일, 우즈벡 1-0 격파
  7. 7손흥민 팔면 870억→토트넘은 SON 잔류 선택! 게다가 '역대급 조건' 보장한다... 사실상 종신 계약
  8. 8방탄소년단 정국, 美골든하우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
  9. 9'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 김민재 기억 되살려라!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투헬 "탐욕스럽다" 비판 뒤집을까
  10. 10"제가 나이를 먹어서... 타격감 안 좋다" 그래도 KBO 최고 포수는 만족하지 않았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