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이구동성, '5G 연속골 도전' 손흥민 선발 출전 전망

심혜진 기자  |  2020.02.16 18:30
손흥민./AFPBBNews=뉴스1
열흘간의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손흥민(27)이 자신의 최다 연속골 기록 경신에 나선다. 대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아스톤 빌라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영국 현지 대다수 언론들은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우며 루카스 모우라가 원톱에 스티븐 베르바인과 손흥민이 그 뒤를 받칠 것으로 내다봤다.

가디언은 최전방의 손흥민을 필두로 좌우 측면에 베르바인과 모우라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풋볼 런던과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베르바인과 모우라가 스리톱을 형성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아스톤빌라전은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중요한 한 판이다. 손흥민에게는 연속골 기록이, 토트넘에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걸려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4골 9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두 번의 퇴장과 길어진 골 침묵의 우려를 딛고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사우스햄튼(1월 26일), 맨체스터 시티(2월 3일), 사우스햄튼(2월 6일)전서 잇따라 골맛을 봤다. 그리고 이제는 개인 최다 5경기 연속골을 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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