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KB전에서 21점을 올린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74-66의 승리를 거뒀다. 4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고, 플레이오프가 보인다.
경기도 경기지만, 대표팀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최근 끝난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조 3위에 들어 본선 티켓을 땄다. 하지만 귀국장에서 박지수가 "문제가 있는 것은 다들 아실 것이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도 강조했다.
이어 "그래도 아주 크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논란이 있지만, 선수들은 (협회에서) 결정되는 것을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우리는 선수이기에 경기에 최선을 다했고, 모두 쏟아부었다"라고 더했다.
대표팀 지원에 대해서는 친선전을 강조했다. 강이슬은 "유럽을 포함해 다른 나라들과 친선경기를 했으면 한다. 이것이 첫 번째이고, 가장 크다. 늘 남중, 남고 선수들과 경기를 한다. 여자 대표선수들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국가들과 경기를 안 하다가 하면 위축되는 면이 있다. 계속 부딪혀봐야 무서운 것이 사라질 것이고,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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