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뼈 부러졌는데 두 골... 정신력 굉장해” 中 감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19 11:3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중국 언론이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의 부상을 빠르게 전했다.

토트넘은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알렸다. 구단은 수 주간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수장인 조제 모리뉴 감독은 시즌 아웃을 언급했다. 현지 언론은 수술이 끝나봐야 정확한 회복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고 우려 섞인 보도를 내놨다.

토트넘은 물론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큰 악재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손흥민의 이탈을 안타까워했다. ‘시나 스포츠’는 18, 19일에 걸쳐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 32경기에서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16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전반 추가시간,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뽑아냈다. 이틀 후 토트넘이 오른팔 골절로 수술한다고 발표했다. 놀라운 건 빌라전에서 경기 시작 후 1분도 채 안 돼 에즈리 콘사와 부딪혀(태클) 다쳤는데, 부상을 안고 극적인 골을 터트렸다. 최근 5경기 연속골(총 6골)과 함께 EPL 통산 50골을 달성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손흥민은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의 공백을 몇 주 동안 잘 메웠다. 그의 부상은 토트넘에 큰 타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중국 팬들의 반응도 실렸다. “뼈가 부려졌는데 참고 뛰다니 대단하다”, “굉장한 정신력이다”, “납자답다”, “그나마 팔이라 다행이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떠났고, 케인과 손흥민까지 이탈해 모리뉴만 머리 아프게 생겼네” 등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물론 일부 팬은 손흥민을 깎아 내리거나 조롱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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