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봉준호의 '천재' 칭찬에 화답 "영광이고 존경합니다"

개그맨 유세윤 /사진=홍봉진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봉준호 감독의 칭찬에 화답했다.

유세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영광입니다 정말 존경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이날 오전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이 유세윤과 문세윤을 언급한 모습이 담겼다.

봉준호 감독은 "유세윤씨 참 천재적인 것 같다. 존경한다. 그리고 문세윤씨도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유세윤과 문세윤은 봉준호 감독과 그의 통역을 맡은 샤론 최를 따라해 화제를 모았다. 문세윤은 봉준호 감독, 유세윤은 샤론 최로 분해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소감 패러디에 나섰다. 이에 대해 가수 딘딘과 주우재, 빅스 멤버 라비 등은 댓글을 통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