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생생정보'·'더라이브' 하차.."논란, 추후 밝힐 것"[종합]

이경호 기자  |  2020.02.20 12:30
한상헌 KBS 아나운서/사진=KBS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프로그램 자진하차를 선택했다.

20일 오전 KBS는 '최근 논란에 대한 한상헌 아나운서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한 아나운서는 이번 입장문에서 앞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 하고자 합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서 실명이 언급된 후 논란이 됐다. 이번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앞서 '한 방송사 아나운서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성 A씨와 공범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보도를 다뤘고, 해당 사건에서 협박 받은 아나운서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밝혔다. 이후 한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KBS 2TV '2TV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 KBS 1TV '더 라이브'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에 KBS 관계자는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한상헌 아나운서는 20일 '생생정보'에 출연한다"고 했지만 이후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기도 했다.

또한 한상헌 아나운서가 하차를 결정한 '생생정보' '더 라이브'의 후임과 관련해스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20일 '생생정보'는 다른 두 명의 MC(오승원, 이지연 아나운서)이 진행한다. '더 라이브'는 20일 방송은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상헌 아나운서가 논란과 관련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습니다'는 입장에 대해선 "그의 말처럼 입장이 정리되면 밝힐 것이다. 시기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한상헌 아나운서. 자진하차까지 결정한 그가 향후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어떤 대응을 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에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추적 60분' '노래싸움-승부' 'KBS 스포츠 9' '생방송 아침이 좋다' '2TV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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