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 뒤덮은 극장가..'지푸라기' 1위 vs 2위 다툼 '1917' [주말흥행기상도]

전형화 기자  |  2020.02.22 09:0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극장가가 다시 최악의 상황을 맞은 가운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첫 주말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개봉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이번 주말 누적 4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 첫날 7만 7000여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구 집단 감염 소식이 전해지면서 극장가가 얼어붙으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금요일인 21일 총관객수가 19만 5985명에 달할 정도로 관객수가 줄었다. 19일 총 관객수는 28만 6076명, 20일 총 관객수는 22만 2223명이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이어 '1917'과 '정직한 후보'가 2위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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