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교체에도 ‘3경기 5실점’ 램파드 “케파 벤치행, 보드진도 지지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2 17:38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클럽 보드진 역시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벤치행 결정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은 최근 골키퍼 장갑을 케파에게서 윌리 카바예로로 넘긴 뒤 5실점 했지만, 수뇌부는 아무런 문제 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2018년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거금을 들여 케파를 영입했다. 골키퍼 역대 최고액(약 1,127억 원)을 쏟아부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31경기에 나서 43실점 하며 수호신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많은 기회 속에서 그가 기록한 무실점 경기는 고작 6차례.

부진이 길어지자 램파드 감독은 지난 1일 주전 수문장 교체를 단행했다. 이후에도 3경기에서 5실점 하며 크게 변화가 없지만 램파드 감독은 보드진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는 “나는 명백히 팀, 보드진과 함께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향한 믿음을 말했다.

램파드 감독은 “우린 최선의 모습을 원한다. 나는 결정을 내리라고 존재한다. 최근 폼을 고려해 골키퍼 교체를 단행했다. 하지만 최종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케파가 다시 나설 수 있는 가능성도 전했다.

그는 케파를 향한 조언을 전했다. “케파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선수와 마찬가지로 훈련하고 훌륭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황은 바뀔 수 있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단 전체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첼시에서 뛰고 싶다면 모든 선수는 도전해야 한다”라며 침체된 분위기의 반전을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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