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수비수, “손흥민, 팔 골절되고 89분 뛸 수 있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4 06:1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앨런 허튼이 조제 모리뉴 감독을 비판했다.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 상태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23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허튼은 “이것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허튼은 2007/2008시즌부터 4시즌 간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손흥민이 부상 상태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전서 경기 시작 직후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오른팔을 다쳤다. 그러나 그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2골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오른팔을 불편하게 느꼈고 붕대를 감은 모습도 포착됐다. 결국 손흥민의 오른팔이 골절된 것으로 진단됐다. 손흥민은 귀국한 뒤 지난 21일 수술을 마친 상태다.

허튼은 “어떻게 팔이 부러진 뒤 89분을 뛰고 남은 시즌을 뛸 수 없는가”라며 당시 정확한 부상 상태 확인을 하지 못한 토트넘과 출전을 강행한 모리뉴 감독의 판단을 비판했다. 그는 “이제 손흥민은 수술하게 됐다. 이상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허튼은 “90분을 뛰지 않았다면 부상이 더 나빠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손흥민을 보호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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