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마라도나보다 메시! 로마-안필드 참사 안 잊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5 13:0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 헤라르드 피케(33)가 동료인 리오넬 메시(32) 사랑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나폴리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가진다. 8강 진출을 위해 기선제압이 중요한 한 판이다.

피케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올바른 정신 상태로 임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나폴리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고참으로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 로마 참사(AS로마에 8강 1차전 4-1 승, 2차전 0-3 패 탈락), 2018/2019 안필드 참사(리버풀에 4강 1차전 3-0 승, 2차전 0-4 패 탈락)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중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에서 키케 세티엔으로 수장이 교체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피케는 “로마, 리버풀전을 잊지 않았다. 큰 패배에서 긍정적인 무언가를 얻었고, 미래를 엿 볼 수 있었다.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배웠다”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나폴리 영웅인 디에고 마라도나와 바르셀로나 전설 메시 비교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피케는 “마라도나는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영원히 기억되는 선수다. 그렇지만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라면 나는 메시다. 메시의 마법 같은 플레이를 매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동료애를 과시했다.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베스트클릭

  1. 1'삼남매 父' 신현준, 식구 또 늘었다..출산 순간 촬영
  2. 2방탄소년단 지민 'Who' 빌보드 핫100 역주행..'K팝 프론트맨'
  3. 3방탄소년단 진, '월와핸'의 눈부신 귀환..'Journey'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4. 4'제이홉 제대 배웅'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5. 5방탄소년단 지민, 155주 연속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정상 질주'
  6. 6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3주 연속 1위
  7. 7'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인스타 다시 시작..전현무·노홍철 '좋아요' 응원 [스타이슈]
  8. 8'이럴수가 또' 내일(18일) 비 예보 변수 생겼다→한국시리즈 밀리나, 우천 취소시 '유리한 건 LG인가 삼성인가' [PO 현장]
  9. 9'손흥민 토트넘 떠난다' 英 매체 "이미 대체자 구했다"... 고작 '38경기 5골' 유망주
  10. 10LG 역대급 외인만 '또·또·또' 삭제하다니→주가 치솟는 삼성 155㎞ 파이어볼러, 근데 정작 사령탑은 "전담 마크 아니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