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더스, 아이돌 경호원 논란 "단기 고용..법적대응 검토"(공식)

이경호 기자  |  2020.02.25 22:58
/사진=스타뉴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한 아이돌 그룹 경호원의 관련, 해당 경호업체인 드림위더스가 입장을 밝혔다.

드림위더스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게시물로 인해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먼저 이러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고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돌 그룹 경호를 담당한다는 경호원이 SNS에 올렸다는 글이 논란이 됐다. 해당 글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연락을 시도한 것,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차량 사진, 매니저 프로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호원이 보안을 유지해야 할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인해 부적절한 태도라고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일에 경호원 소속 업체로 지목된 드림위더스가 입장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드림위더스는 "게시물 작성자는 당사의 정규 직원이 아니며, 단기로 고용되어 경호 업무를 수행하였을 뿐이며, 현재는 단기 고용상태도 종료된 상황입니다"며 "확인 결과, SNS에서 언급되고 있는 아티스트와 개인적으로 연락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개인적인 연락뿐 아니라 기타 어떠한 교류도 없었음을 매니지먼트는 물론 게시물 작성자 본인에게도 확인하였습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기타 SNS에 공개된 내용들과 관련해 외부 자문을 받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당사에서 운용하는 경호 인력들에게 보안유지를 위한 규정 및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드림위더스는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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