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송지효 "김무열이 무서워한 내 눈빛, 그럴 줄 몰랐다"

강민경 기자  |  2020.02.26 12:36
영화 '침입자'에 출연하는 배우 김무열(왼쪽), 송지효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지효가 김무열이 무서워한 자신의 눈빛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정오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최파타 레드카펫'으로 꾸며져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에 출연하는 배우 송지효, 김무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열은 "현장에서 (송지효의) 눈빛이 무서웠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가끔씩 저렇게(포스터 처럼) 변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저도 저렇게 되는지 사실 잘 몰랐다. '이게 맞나?', '아닌가?' 이런 생각만 하다 보니까 그런 생각을 못했다. 저 포스터 역시 따로 찍지 않았다. 현장에서 스틸컷으로 한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내가 이런 표정을 지었다고?'라며 몇 번이나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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