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모른다' PD "김서형, 제나 로우랜즈 같은 뮤즈 찾아 캐스팅"

윤성열 기자  |  2020.02.26 15:10
김서형 /사진제공=SBS


'아무도 모른다' 연출을 맡은 이정흠PD가 김서형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 제작발표회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날 이PD는 김서형을 주인공 형사 차영진 역으로 발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득실거리는 남성 서사들 안에서 여성 서사를 보여주고 싶었고, 이걸 혼자 끌고 갈 수 있는 배우가 누굴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마침 'SKY캐슬'이 어마어마하게 잘 되는 시점에 김서형 선배님을 캐스팅하면서 편성이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많은 분들이 기본 시놉시스를 보시고 영화 '아저씨'나 '레옹'을 얘기하시더라"며 "나는 그게 아니라 1980년대 영화 '글로리아'에서 제나 로우랜즈가 연기했던 6살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단지 아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나쁜 사람들과 싸우는 이야기에서 시작한 이야기다. 그래서 제나 로우랜즈 같은 뮤즈를 찾고 있었고, 김서형 선배님과 10년 전부터 꼭 저분의 역할을 해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여러 가지 운들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서형 선배님께 부탁을 드렸고, 사실 두 번을 거절했다"며 "내가 거의 발을 끌고 같이 하면 안되냐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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