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39년만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하차 "자진 결정"

강민경 기자  |  2020.02.27 09:12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AFPBBNews=뉴스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인디아나 존스5' 연출에서 물러난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39년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이끌어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하차한다. 대신 실무 프로듀서로 남을 전망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내려놓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결정이라고. 현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리를 대신할 '포드 V 페라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협상 중에 있다.

디즈니 측은 지난 2016년 '인디아나 존스5'의 개봉일을 2019년 7월 19일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년 뒤인 2020년 7월 10일로 개봉일을 연기한 뒤 한 차례 더 연기, 결국 2021년 7월 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 5'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인디아나 존스 5' 프로듀서 캐슬린 케네디는 "'인디아나 존스 5'는 리부트가 아니다. 이전 시리즈와 이어진다"고 말했다.

해리슨 포드는 지난 1981년 '레이더스'를 통해 인디아나 존스 역을 맡았다. 이후 '인디아나 존스',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에 출연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2008년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었다.

또 해리슨 포드는 최근 'Hey U Guys'와의 인터뷰에서 '인디아나 존스 5'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는 관객들에게 '인디아나 존스 5'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것들을 전달해주고 싶다. 관객들이 속편에 대해 실망하는 것은 익숙하다. 그러나 마블 영화는 놀라운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디아나 존스 5'도 마블 영화들의 속편을 본받았으면 한다. 마블 영화의 속편들처럼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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