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세리에 C 선수도 감염 충격... 축구 선수 최초 사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8 09:0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가 결국 프로축구선수 감염으로 이어졌다.

27일 이탈리아 ‘라 나치오네’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C에서 뛰고 있는 22세의 한 선수가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선수는 피안카스타냐이오를 연고로 하는 US 피아네세 소속이며, 축구 선수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선수의 실명을 공개하는 대신 팀명에서 다온 US 피아네세ASD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선수는 의사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에 자가격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경기를 앞두고 “열이 나고 몸이 좋지 않다”며 23일에 열렸던 유벤투스 U-23팀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현재 이 선수 외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각국은 단체 생활을 하는 선수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에 집중했다. 그러나 세리에 C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더 철저한 대비와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도 지역지 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발렌시아 선수들의 2차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롬바르디아주, 베네토주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에서는 44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그중 14명이 사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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