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손흥민-케인 없는데 왜 자유계약 선수 영입 안 하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2.28 07:47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 해리 케인의 부상에도 긴급 영입을 하지 않는 팀의 움직임에 의문을 제기했다.

27일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팬들에게 공격 옵션이 부족하다는 것은 끊임없는 논쟁거리다”라며 토트넘 담당 앨러스데어 골드 기자가 팬들이 가진 자유계약 선수 영입을 하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구멍이 생겼다. 루카스 모우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등으로 메우고 있으니 첼시, 라이프치히에 패하며 공격력 문제를 드러냈다.

겨울 이적시장은 마감됐지만, 자유계약 신분인 선수는 영입할 수 있다. 최근 마요르카가 자유계약 신분이던 기성용을 영입한 것처럼, 토트넘 팬들은 자유계약 선수 중에서도 유능한 선수들이 존재하는데 토트넘의 움직임이 없는 것의 의문을 던졌다.

이에 골드 기자는 “자유계약 선수에게는 문제가 있다”면서 “먼저 이적시장 종료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자유계약 신분이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현재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한 선수는 기량이나 인성, 몸 상태 등 다각도로 영입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다.

또한 골드 기자는 “자유계약 선수를 영입해서 경기에 나서기 위한 몸 상태가 완전히 됐을 경우에는 손흥민이나 케인이 복귀할 것이다”라며 자유계약 선수가 정상 컨디션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에 영입의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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