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SON 없는 토트넘, 울버햄튼은 꺾을 것... 알리-모우라 골" 예측

김우종 기자  |  2020.02.29 06:31
토트넘 선수단. /AFPBBNews=뉴스1
영국 매체가 토트넘의 연패 탈출을 예측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울버햄튼을 2-1로 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내달 1일 오후 11시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11승 7무 9패로 승점 40점을 기록,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9승 12무 6패로 승점 39점을 마크한 채 8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양 팀 모두 동기 부여가 강한 경기다. 토트넘과 울버햄튼 모두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4점)와 승점 차가 각각 4점, 5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20일 라이프치히(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0-1로 졌다. 이어 22일 치른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는 1-2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스퍼스 웹은 울버햄튼 전에서 토트넘이 반등할 거라 내다봤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과 울버햄튼 모두 올 시즌 다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면서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이 없는 가운데, 토트넘은 최근 몇 주 간 골을 넣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이 톱 4에서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필요하다"면서 "토트넘이 2-1로 승리할 것이다. 델레 알리(24)와 루카스 모우라(28)가 골을 각각 넣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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