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트로트 거장 하춘화 "내년에 데뷔 60주년"[별별TV]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3.01 19:19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트로트 대축제'에 하춘화가 남다른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트로트 대축제'에 초대받은 멤버들이 트로트의 거장들이 총집합 한 무대를 함께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가수 진성에 이어 등장한 하춘화는 트로트의 거장답게 남다른 아우라로 등장과 동시에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를 본 진성은 "5년 전만 해도 선배님을 쳐다보려면 100m 앞에서 절 세 번하고 봤다"라며 하춘화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에 하춘화는 "요즘에 진성씨가 많이 말이 늘어난 것 같다. 눈에 뵈는 게 없다"며 재치 있는 대답을 더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춘화는 "1961년 6살 때 일찍 재능을 알아보고 데뷔시킨 아버지로 인해 어느덧 내년이 데뷔 60주년을 맞았다"라며 트로트의 역사를 걸어온 감회를 전했다. 또한 "다시금 트로트가 주목받기 시작하며 역시 인내가 필요하구나 느꼈다"라며 이어 "'고독한 러너'로서 살아왔던 트로트의 길에 대해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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