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 맨유전 복귀 유력, 펩은 “FA컵보다 리그서 투입 생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04 16:4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무릎 부상으로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르로이 사네가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서두를 생각이 없다.

사네는 지난 2019년 8월 리버풀과 커뮤니티 실드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로 오랜 시간 공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지난 주 U-23팀에서 경기를 뛰며, 몸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남은 건 복귀 시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셰필드 웬즈데이와 FA컵에 뛸 준비는 되지 않았다. 6개월 넘게 뛰지 못하면서 시간이 필요하다. FA컵은 우승해야 할 경기라 중요하다. 이번 경기보다 리그에서 뛰는 게 더 낫다”라고 사네 복귀 시기를 조율 하고 있었다.

결국, 사네는 오는 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더비전에서 복귀 가능성이 크다. 이미 리그는 우승경쟁이 멀어졌기에 부담이 덜하다.

맨시티는 사네 복귀가 반갑다. 앞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을 노리는 입장에서 공격 옵션 추가는 더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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