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SON-케인 시즌 내 복귀 가능성…그러나 무리한 기용 안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05 11:23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부상 중인 공격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자사 홈페이지 뉴스 코너에 이날 열린 잉글랜드 FA컵 경기 후 모리뉴의 인터뷰 영상을 짧게 소개했다.

이 영상에서 모리뉴 감독은 케인의 근황에 대해 “재활 프로그램을 잘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서울에서 수술을 받고 런던으로 빨리 복귀한다. 안전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이며, 케인과 손흥민 모두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그렇다고 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이들을 무리하게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은 지난 1월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손흥민은 지난달 경기 도중 오른팔이 골절됐다. 둘 다 시즌 전에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FA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노리치시티에 패해 탈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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