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의뢰인 마음 읽지 못한 덕팀, 오늘도 무승부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0.03.09 00:23
/사진= MBC 주말 예능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구해줘 홈즈'에서 의뢰인의 마음을 읽지 못한 덕팀이 오늘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기획 박현석, 연출 이윤화)에서 의뢰인이 "층간 소음이 걱정된다"며 소음 걱정 없이 어린 두 아들이 뛰어놀 수 있는 집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이에 복팀의 오영실, 장동민과 덕팀의 문정원, 붐이 서울 광진구 등에서 집을 찾았다. 두 팀의 집을 본 의뢰인은 "두 집 다 마음에 든다"며 쉽게 결정내리지 못했다.

이어 복팀은 "맞벌이하는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내 몸이 지치지 않고 그 에너지를 가족끼리 쓸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집을 구했다"며 엄마의 직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필라티 구조의 '막달리자 아파트'를 추천했다.

덕팀은 "아들 둘을 둔 엄마의 마음을 잘 안다. 아이들이 잘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자양동 일대에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음을 어필했다.

결국 의뢰인은 복팀이 선택한 '막달리자 아파트'도 덕팀이 추천한 '걸어서 호수까지'도 아닌 덕팀의 하남 '뛰는 데도 위아래가 있다'였다. 이에 덕팀 팀장 김숙은 "우리는 왜 이렇게 최종 선택을 못 하냐"며 붐을 질책했다.

의뢰인은 최종 선택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 아이들이 너무 그 집을 좋아했다. 아이들이 집 안의 계단이나 다락방 같은 것을 너무 좋아하더라. 제가 출근 시간 10분 더 걸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 해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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