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과 레이싱 모델 이은혜 부부의 합류로 주목을 받은 '아내의 맛'이 화요일 심야 안방을 점령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8회분은 시청률 10.4%(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2.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지상파, 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3년차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또한 노지훈은 넘치는 자기애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터트롯' 중 본인 장면만 무한 반복하는 것은 물론 트롯맨 중 가장 잘생긴 사람을 묻자 주저 없이 자신을 꼽았던 것. 그러던 중 친누나들의 급습이 예고되며 싸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노지훈은 3살 연하 남편의 '댕댕미' 애교를 보여주며 아내의 마음을 풀어줬다.
하지만 그 사이 도착한 누나들이 이은혜가 준비한 메뉴와 똑같은 김치찌개를 준비해오는 바람에 '매콤한 시누 대첩' 위기가 드리워졌다. 다행히 '미스터트롯' 본 방송이 시작되며 위기에서 벗어난 이은혜는 방송 내내 '넘치는 자기애'를 뽐내는 노지훈과 동생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낸 시누이들 사이에서 강제 노지훈 팬으로 입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아내의맛'에서 가수 홍잠언과 임도형은 듀엣곡 발매를 앞두고 운동부터 치아까지 외모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안겼다. 이전 듀엣곡 의상을 맞출 당시 다이어트에 대한 말을 들었던 이들은 몸매관리를 위해 발레교습소를 찾았다. 홍잠언과 임도형은 '귀요미 발레리노'로 변신, 교습소 내 누나들과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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