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더 게임' 사랑 감사..태평이 행복했으면" 종영 소감

김미화 기자  |  2020.03.13 09:58
/사진제공=51k


배우 옥택연이 따뜻한 종영 인사를 남겼다.

옥택연은 지난 12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에서 죽음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옥택연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촬영을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났다니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김태평으로 살았던 6개월의 시간 동안 평상시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새롭게 느꼈다. 이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옥택연은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더 게임'을 선택,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옥택연이 연기한 태평 캐릭터는 눈을 보면 죽음의 순간을 보는 인물. 겉모습은 밝지만 내면에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있는 인물이었다. 태평의 복합적인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리기 위해 배우 옥택연은 지난 6개월 동안 대본 분석과 캐릭터 연구를 하며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태평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

옥택연은 "군대 다녀온 후 복귀작이라 그런지 긴장도 많이 했고, 준비도 많이 했다"라며 "늘 힘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여러분들 덕분에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태평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옥택연은 함께 호흡을 맞춘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더 게임' 시작과 끝을 함께 해 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공을 돌렸다.

끝으로 옥택연은 "'더 게임'은 끝이 나지만, 늘 죽음을 보면서 힘들어 했던 태평이가 앞으로는 좀 더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라며 "다시 안 올 현재, 지금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옥택연은 "지금까지 '더 게임'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배우 옥택연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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