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스파이네·로하스, 입국 즉시 '선별진료' 방침... 23일 온다 [★현장]

수원=한동훈 기자  |  2020.03.18 15:56
kt wiz 데스파이네. /사진=kt wiz
KT 위즈가 외국인선수의 조기 입국을 확정했다. KT는 선수들이 국내에 도착하는 즉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을 마치고 "데스파이네(33)와 로하스(30)가 23일 먼저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나 하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입국하자마자 진료를 받게 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 KT는 외국인선수 3명을 현지에 남겨두고 돌아왔다. 3월 초만 해도 한국의 상황이 더 나빴다. 하지만 3월 중순에 접어들며 한국은 추가 확진자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오히려 미국과 유럽에서 뒤늦게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이에 KT는 한국의 방역 체계가 오히려 낫다는 판단 하에 외국인선수들을 조기에 불러들였다. 이들은 플로리다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훈련 중이었다. KBO리그 개막이 확정되면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KT가 발 빠르게 항공편을 수소문했다. 한국시간으로 22일 비행기를 타 23일 들어온다.

다만 KT의 또다른 외국인 윌리엄 쿠에바스(30)는 미국 영주권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쿠에바스는 미국인 아내를 맞이했다. KT 관계자는 "한국에 왔다가 다시 가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아예 마무리를 하고 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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