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베트남 두 번째 공연..K트롯 환호가득[★밤TView]

윤다영 인턴기자  |  2020.03.18 23:21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 캡처


'트롯신이 떴다'에서 K-트롯의 희망이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 베트남에서의 두 번째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베트남 두 번째 공연에서는 주현미가 오프닝 무대를 맡아 '정말 좋았네'를 열창했다. 주현미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인 "신짜오"를 외치며 현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진성이 '보릿고개'를 부르며 한국인들 특유의 '한'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 설운도가 관객들이 앉아있을 수 없게 만드는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러 한국 사람, 베트남 사람 모두를 춤추게 만들었다. 이어 장윤정이 감성 가득한 '목포행 완행열차'을 열창하면서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정을 전달했다.

앞서 장윤정에게 장윤정의 둘째 딸 선물을 준비했다며 한 아이가 선물을 전달해 장윤정이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또 장윤정에게 "트로트를 세계에 알려달라"라고 부탁해 듣고 있던 트롯신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장윤정은 이에 "진짜 열심히 할게요. 그 말이 내 심장을 뛰게 했다"라고 인터뷰해 그때의 감동을 전달했다. 또 이에 트롯신들은 "K-트롯의 희망이 보인다"라며 희망찬 모습을 보였다.

앞서 공연 전, 설운도가 트롯신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설운도가 두리안을 이용해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운도오빠TV' 촬영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두리안을 맛 본 장윤정은 "부드럽고 달지만, 끝에 물파스 향이 난다"라고 고통스러워했다. 반대로 정용화는 "과일인데 갈비찜 맛이 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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