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 인후염→급성패혈증 36세 사망

이경호 기자  |  2020.03.19 08:45
고 문지윤/사진=가족이엔티


배우 문지윤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문지윤 소속사 가족이엔티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문지윤이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급성 패혈증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문지윤이 지난 16일 인후염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유가족, 지인들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당초 유가족이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감염우려로 조문객을 받지 않으려 했지만, 오늘(19일)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받기로 했다. 그래도 그간 함께 했던 동료, 지인들과 마지막을 함께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내린 결정이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문지윤은 최근에는 지난해 드라마 '황금정원' 후 작품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좋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고, 이에 소속사도 배우의 차기작을 물심양면으로 찾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배우의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문지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연예계 동료들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하재숙은 SNS를 통해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가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이라며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 누나 시집 간다고 네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이라고 했다. 또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정말 이 말은 안하고 싶은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또 김산호는 "편안한 곳에서 쉬어라 지윤아"라는 글을 SNS에 게재하면서 고인을 애도했다.

이 뿐만 아니라 팬들 및 네티즌들도 댓글, SNS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지윤의 SNS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하시길" "좋은 연기자였다" 등이라는 글을 남겼다.

고 문지윤은 1984년생으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스무살' '쾌걸춘향' '얼마나 좋길래' '일지매' '선덕여왕' '분홍립스틱' '빅'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황금정원' 등 여러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또 영화 '돌려차기' '생날선생'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에도 출연했다.

한편 고 문지윤의 빈소는 서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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