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깨끗한 나라, 코로나 확진 적잖아!" 브라질 J리거 찬양

박수진 기자  |  2020.03.21 05:21
조. /사진=나고야 그램퍼스 SNS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조(33·나고야 그램퍼스)가 현재 자신이 뛰고 있는 일본을 찬양했다.

조는 20일(한국시간)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일본은 매우 깨끗한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이 다른 나라만큼 나쁘지 않은 이유일 것이다. 일본인들은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예방법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일본 NHK에 따르면 21일 오전 현재 코로나19 감염자는 1016명이고 사망자는 35명이다. 확진자 8652명인 한국보다 적은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조는 "일본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항상 손을 씻는다. 또 환절기 같은 이 시기에는 감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로 길을 걷기도 한다"고 자신이 직접 봐온 광경을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20경기 5골의 기록이 있는 조는 지난 2018년 나고야 그램퍼스에 입단했다. 2018시즌 J리그 33경기 24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2019년엔 32경기서 6득점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며 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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