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母, 뇌졸중 회복 후 퇴원... 모자 상봉은 아직

김동영 기자  |  2020.03.21 20:3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루. /AFPBBNews=뉴스1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의 모친이 퇴원했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모친 돌로레스 아베이루가 퇴원했다. 지난 4일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오면서 쓰러졌고, 병원이 살렸다. 최근 개인병원으로 옮긴 상태였다"라고 전했다.

아베이루의 뇌졸중 소식은 지난 4일 전해졌다. 호날두도 급히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포르투갈로 이동했다. 포르투갈 매체 JM마데이라는 "신속한 치료가 이뤄졌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퇴원했다. 더 선은 "현재 호나우두의 모친이 어디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호날두의 자택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호날두나 손자들과 연락을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퇴원은 기쁜 일이지만, 당장은 가족 상봉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유벤투스의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호날두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호날두는 포르투갈 마데이라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머물고 있다.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자녀들과 함께 지내는 중. 최근 초호화 자가격리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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