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로의 '맨유 꿈'은 계속된다... 219억원에 완전 이적 임박

김동영 기자  |  2020.03.24 09: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디온 이갈로. /AFPBBNews=뉴스1

오디온 이갈로(31)의 꿈은 계속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계속 입을 전망이다. 맨유가 완전 영입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맨유가 오리온 이갈로 임대에 만족하고 있으며, 올 여름 1500만 파운드(약 219억원)로 완전 영입한다"라고 전했다.

상하이 선화 소속이던 이갈로는 지난 1월 맨유에 임대로 왔다. 마커스 래쉬포드(23)의 이탈로 공격수를 애타게 찾던 맨유가 이갈로를 품었다. 이갈로도 맨유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고, 망설임 없이 중국에서 영국으로 날아왔다.

맨유로서는 성공적인 영입이다. 맨유에서 8경기에 나섰고, 4골 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이에 완전 영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이갈로를 완전히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이갈로에 만족하고 있다. 상하이 선화 역시 이갈로를 이적시킬 생각이 있다. 이적료 15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맨유가 이 돈을 쓴다"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에 대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 주급은 줄어들 전망이다. 상하이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3800만원)를 받았다. 임대 기간에 13만 파운드(약 1억 9000만원)로 낮췄다. 완전 이적을 하더라도 이 정도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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