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연기에 日 모리야스, “코로나 얼른 수습되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25 05:2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수장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연기된 도쿄 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축구협회(JFA)는 24일 도쿄 올림픽이 내낸 여름으로 연기됐음을 알렸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원장과 전화 회담을 가진 후 1년 연기 방침을 결정했다.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에 캐나다 등 일부 국가가 불참을 선언했고, 언론과 여론까지 들고 일어섰다. 취소 이야기까지 거론됐다. 사실상 일본이 백기를 든 셈이다. 이로 인해 남자 올림픽 축구 역시 1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이미 J리그 시계는 멈췄고, 이달 열릴 예정이던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역시 취소됐다.

일본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겸임하고 있는 모리야스 감독은 ‘스포츠호치’ 등 다수 언론을 통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이 먼저다. 그래야 올림픽을 여는데 의미가 있다. 연기 됐지만, 대회까지 매사 최선을 다하는데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어 “도쿄 올림픽이 개최될 때 더 나은 모습, 힘을 갖고 임할 수 있게 많은 걸 쌓겠다. 빠르게 상황이 수습돼 전 세계인이 평화로운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선수, 직원 등 많은 관계자가 준비에 힘을 쏟은 것으로 안다. 앞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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