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이세영X유승호, 비밀스러운 공조 시작[별별TV]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3.26 23:17
/사진=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캡쳐

'메모리스트' 이세영이 유승호를 의심하면서도 공조하겠다고 마음먹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 리스트'(극본 안도하·황하나, 연출 김휘·소재현·오승열)에서는 한선미(이세영 분)가 동백(유승호 분)과 비밀 공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선미는 여전히 동백을 의심했다. 그러나 동백이 한 말에 설득당하기도 했다. 동백은 "공동의 적이 생겼어요. 그쪽과 우리 부모를 죽인 사람이 같을 수 있다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한선미는 동백의 말을 듣고 고민에 잠겼지만 이내 공조를 결정했다. 그러나 한선미는 동백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명심해. 이건 둘만 알아야 한다는 걸"라고 해 입단속을 당부했다.

공조를 위해 한선미의 집을 찾은 동백은 한선미의 자료를 보고 놀랐다. 한선미는 "20년 동안 모은 자료"라고 말했다.

이어 둘은 살인자의 의도를 고민했다. 한선미는 "가성비가 안 맞아"라고 말했다. 동백은 "미친놈한테 논리가 어딨어"라고 말하며 한선미의 말에 반박했다. 한선미는 "그런 자세로는 이길 수 없어. 놈이 우리 위에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해"라고 했다. 그러자 동백은 "프로파일러들이 과대 해석해서 사건이 꼬여"라고 말했다. 팽팽한 둘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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