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신곡 '이젠 나만 믿어요', 선공개만으로 화제성甲[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20.03.27 01:12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의 신곡이 발매 전부터 이미 화제다. 방송을 통해 짧게 공개된 것뿐인데 포털 사이트는 물론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의 맛'에서는 임영웅의 우승 혜택인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이 맛보기로 공개됐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최종 진에 오른 임영웅은 우승 혜택 중 하나로 조영수 작곡가의 곡을 선물 받아야 하는 상황. 이에 임영웅은 곡을 받기 위해 직접 조영수 작곡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앞서 조영수 작곡가는 신곡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친 바. 그는 지난주 방송된 '미스터 트롯의 맛'에서 "'미스 트롯' 때는 곡이 미리 준비돼 있어서 우승자를 위한 곡이 아니었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이번만큼은 칼을 갈고 있다"며 "임영웅이 앞으로 노래를 하는데 국민가요가 하나 필요할 거 같다. 제 모든 힘을 쏟아 국민가요 탄생을 목표로 하겠다. 하루 이틀 안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 방송화면 캡처

조영수 작곡가는 자신을 찾아온 임영웅에게 신곡 '이젠 나만 믿어요'를 들려줬다. 그는 곡에 대해 "팝 트롯으로 성인가요 느낌"이고 소개하며 "임영웅의 장점은 가사를 잘 전달하는 건데, 목소리가 빛날 수 있도록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무얼 봤던 걸까 /가진 것도 없던 내게' '나만 두고 가던 / 나만 스쳐가던 행운이 보여' '그대가 되어서 / 내게 와준 거야' '내가 보지 못했던 / 홀로 고단했던 시간' '우린 속지 않은 거죠 / 이젠 울지 마요' 등 감성적인 가사도 공개됐다. 조영수 작곡가는 "신기하게 곡을 금방 썼고, 김이나 씨도 일사천리도 가사를 썼다"며 작사에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그 자리에서 곡을 불렀다. 임영웅의 깊이 있는 목소리와 딱 맞아떨어지는 이 곡은 향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

방송을 통해 짧게 공개된 이 곡은 곧바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직 발매 전임에도 불구하고 음원 사이트 멜론에는 '이젠 나만 믿어요'가 실시간 검색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포털 사이트에도 곡 제목은 물론 '임영웅 신곡'과 조영수, 김이나의 이름까지 오르내리며 임영웅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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