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고세원 "박영린 뿌리치다가 바지 찢어져"

이경호 기자  |  2020.03.27 14:47
배우 고세원/사진=KBS


배우 고세원이 '위험한 약속' 촬영 중 바지가 찢어진 사연을 털어놓았다.

고세원은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제작 메가몬스터) 제작발표회에서 박영린이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바지가 찢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고세원은 박영린이 자신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자 "(박영린을) 뿌리치다가 바지도 찢어졌다"면서 "(촹영 당일) 마지막 컷에서 찢어졌다. 그리고 바로 퇴근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박영린은 고세원의 과격한 촬영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단순 뿌리치는 장면에서 과한 힘이 들어간 것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세원은 이번 작품에서 가족을 위해 현실과 타협한 강태인 역을 맡았다. 또 박영린은 강태인 약혼녀 오혜원 역을 맡아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한편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이창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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