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n번방' 조주빈, 피해자에 '박사의 노예' 수치포즈 요구

한해선 기자  |  2020.03.28 23:26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가 '박사' 조주빈과 그 일당에 대해 파헤쳤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은밀한 초대 뒤에 숨은 괴물-텔레그램 '박사'는 누구인가?'라는 부제로,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불법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검거된 조주빈을 추적했다.

조주빈과 '박사방' 일당은 지난해부터 고액알바를 미끼로 접근해 협박과 강요로 잔인한 범행 수법을 일삼았다. 피해를 본 이들은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밝혀진 것만 최소 74명이었다.

세 달 전 성 착취 피해자인 한 여성은 "불과 몇 시간 전까지 '박사'와 연락을 했다"며 '그알'에 피해 사실을 제보했다. 경찰에 신고를 하려했던 피해자는 "새끼손가락을 얼굴 옆에 댄 포즈를 요구했다. '일베' 포즈가 있듯이 '박사의 노예'라는 여자들을 지칭하는 포즈다"라고 했다. '박사'방 회원들은 피해 여성을 '노예'라 불렀다.

'박사'는 고액의 유료방을 만들어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노예 영상을 보내줄 수 있다며 더 많은 고액을 내면 연예인의 자료도 보내줄 수 있다고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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