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미러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인터밀란(이탈리아)의 디에고 고딘(34)을 영입하기 위해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고딘의 영입을 선호한다고 한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었을 때도 고딘 이적설이 돌았으나 일이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도 수비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필 존스(28), 마르코스 로호(30) 등 백업 자원이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리그 우승 등 경험 많은 고딘이 합류해 팀 중심을 잡아준다면 큰 힘이다. 또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고딘은 지난 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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