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 못 부르나봐' 바르샤 비달, 덥수룩한 머리 공개

박수진 기자  |  2020.03.30 15:40
비달. /AFPBBNews=뉴스1

/사진=비달 SNS
칠레 국가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33·바르셀로나)이 자가 격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비달은 30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잔디밭에 앉은 채 축구공을 트래핑하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본인의 자택이라는 표시 또한 있었다.

하지만 비달의 상징이었던 닭벼슬(모히칸) 머리 스타일이 아니었다. 머리의 좌우를 깔끔히 정리한 뒤 가운데만 남겨뒀던 비달의 머리는 정리를 하지 못해 덥수룩한 모습이었다.

현재 스페인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 자제령이 떨어진 상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누구보다 자주 머리를 정리하던 비달이 현재 미용사를 부르지 못하는 것 같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비달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선수단의 임금을 삭감하기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1차 협상은 결렬된 상태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급료의 70% 삭감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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