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비공식적으로 맨유행 인정...'No.7' 새 주인(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30 19:1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것을 개인적으로 밝혔다"며 산초가 비공식적으로 맨유행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래 전부터 산초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첼시 등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클럽레코드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맨유의 노력은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 산초 영입에 보다 가까워진 모습이다. '아이리쉬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산초가 비공식적으로 맨유행을 인정했다고 전해진다. 산초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에이스의 상징인 7번 유니폼을 이어받게 될 전망이다.

한 때 친정팀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 행선지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산초는 확실한 주전이 보장되지 않는 곳은 꺼리는 눈치다. 이 매체도 "산초가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르로이 사네 등 측면 공격수들이 즐비한 맨시티로 돌아갈 의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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